독서광1 [교육학에세이] 백곡 김득신이 독서에 미친 이유를 생각하며 1. 독서광 김득신 지난 시간에는 양반제도에 관하여 많은 의견이 오갔습니다.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이 오갔지만, 아쉽게도 양반제도와 교육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여간, 홍참봉 이야기와 양반에 관련하여 작년에 읽었던 '미쳐야 미친다."라는 책이 떠오릅니다. 그 책에는 여러 양반들(김영, 정약용과 황상, 허균과 이필, 권필과 송희갑, 홍길주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양반들이 무지 사랑했던 어떤 것에 대한 광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독서광 김득신이 생각납니다. 김득신은 우둔한 인물로 10살 때 글을 깨우치고, 20살 때 비로소 스스로 작문을 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책을 수만 번 읽는 광적인 양반이었지요. '옛사람들은 김득신의 노둔함을 자주 화제에 올렸지만, 그.. 2023. 2. 1. 이전 1 다음